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증가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난청인이 늘고 있다. 소통의 부재로 고립감을 느끼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우울증,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의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난청이라면 보청기 착용을 해야 하지만 높은 가격대에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도 많다. 오티콘보청기 공식지점인 분당센터에서는 이러한 난청인들의 어려움에 공감,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충전식보청기 OPN S와 귓속형보청기 OPN, 고출력보청기 엑시드(Xceed) 등이 그 대상이다.
1904년에 설립된 덴마크의 청각전문 기업 오티콘보청기의 대표제품인 오픈S는 착용자 주변환경을 초당 100회 이상 분석하여 처리해주는 OSN(오픈사운드내비게이터)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높은 어음명료도를 통해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피드백 발생상황을 사전에 예측하여 음질에 영향을 미치기 전, 위험영역에서 피드백 신호를 제거해 주는 기능과 조용한 환경에서도 최대 3dB까지 소음을 감소시켜 주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변별력이 낮거나 사용환경이 다양하고 복잡한 난청인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만약 착용 시 노출이 되지 않는 귓속형 타입을 원한다면 OPN 시리즈에서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고도난청 이상이라면 출력이 높은 엑시드(Xceed)를 추천한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최대 83dB의 출력을 자랑하며 피드백 제어 시스템을 통해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편측성난청인 경우는 크로스보청기 또는 기도형 보청기인 폰토3 골도보청기가 알맞다. 물론 착용자의 청력상태와 특성은 물론 사용환경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청력검사 및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오티콘보청기 분당센터는 멀티브랜드센터인 히어링허브 가입 지점으로 오티콘 외 세계6대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메이저 브랜드사의 다양한 최신제품에 대한 청음과 상담이 가능하다. 포낙보청기 오데오P(파라다이스)와 와이덱스보청기 모멘트, 벨톤보청기 이매진, 시그니아보청기 X플랫폼 시리즈, 스타키보청기의 인공지능 보청기 Livio Edge AI 등이 프로모션 대상 제품이다.
분당센터 원종규 청각사는 “다양한 보청기 종류 중 내게 맞는 타입과 제품을 찾는 것이 성공적인 착용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사회활동을 하거나 눈에 띄지 않는 제품 착용을 원한다면 초소형(IIC)이나 고막형(CIC)의 귓속형보청기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저음부 청력이 좋거나 무선기능 활용이 필요한 경우 오픈형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없는 편리한 충전식보청기는 요즘 노인보청기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또한 원 청각사는 적합한 제품 선정의 중요성과 더불어 “음장검사 및 RME실이측정 등을 통한 한국어음 표준화피팅”등 적합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하였다. 누구의, 어떤 소리조절을 받느냐에 따라 보청기에 대한 만족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히어링허브만의 독자적인 피팅검사 시스템인 가상음향시스템 VSE를 적용한 소리적합 진행 시 소음 속 어음명료도 향상과 소리에 대한 방향성 개선 등 더욱 효과적인 소리청취 및 보청기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이 되며 50~60%기본할인과 함께 고령자 20만원, 양이구매 추가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만약 청각장애진단을 받았다면 이와 별개로 최대 131만원의 보청기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남, 하남, 용인, 수원, 동탄, 화성, 안성, 의왕 등 인근 지역주민은 추가로 교통비 10만원이 지원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