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 여자상업고교 재학생· 동광어린이집 직원· 소방안전본부 공무원 확진 판정 [코로나19, 23일]
상태바
(속보) 제주, 여자상업고교 재학생· 동광어린이집 직원· 소방안전본부 공무원 확진 판정 [코로나19, 23일]
  • 민병권
  • 승인 2020.12.23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22일 오후 11시 30분경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제주여상 1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를 착수하고 교육청 및 학교당국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 A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B씨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 제주지역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B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B씨의 가족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이에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 A씨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A씨는 특히 지난 18일까지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제주도는 A씨의 확진판정에 따라 해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 제주도는 제주시 소재 동광어린이집 종사자의 확진 발생도 알렸다. 해당 어린이집은 일시 폐쇄 조치 됐으며 재원 아동 증상발현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1일 당일 서울 방문 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서 검사…역학조사 진행
동광어린이집 일시 폐쇄 조치 … 재원아동 증상 발현 지속 모니터링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의 확진사실을 전달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동광어린이집 종사자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보육시설 종사자의 가족이나 재원아동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제주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22일 오후 11시 55분 최종 확진 … 제주시 용담 7080라이브카페 4층 방문 이력 확인
도 방역당국, 접촉자 81명 제주공항 워크스루 통해 검체 검사 진행… 전원 자가·시설 격리

■ 제주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11시 55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소방공무원에 재직 중인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 7080라이브카페 4층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 A씨는 지난 20일 해당시설 2층 방문 대상자에 대해서만 검체 검사를 권고해 검체 검사를 미실시했으나, 21일 해당시설 모든 방문자에 대한 검체 검사 권고사항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확인한 후 22일 제주보건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 검사 결과, 22일 오후 11시 55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22일 소방교육대에 대한 1차 청사 방역을 완료했으며, 23일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 제주공항 워크스루를 이용해 전원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 검체 채취 인원은 소방교육대 직원 7명, 신임교육 면담자 9명, 의무소방 2명, 신임교육생 40명, 신임교육 교관 10명, 광역화재조사단 10명, 영양사 3명 등 총 81명이다.

❍ 제주도는 소방공무원 신임교육을 전면 중지했으며, 밀접접촉 교육생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 또한, 확진자 접촉자와 관계 직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