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티몰’ 입점으로 중국 판매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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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티몰’ 입점으로 중국 판매망 확대
  • 백진
  • 승인 2015.07.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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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 알리바바 본사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 가져
오픈 기념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 '스마트한 한국여행' 진행 

신라면세점이 국내 최초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티몰’에 입점, 중국 현지에서 중국인 고객 모집에 나섰다.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은 쇼핑몰 내에 '글로벌 면세점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라면세점은 자사의 제품을 노출, 제공하게 된다. 만약 중국인이 티몰에서 신라면세점의 물품을 구매했을 때, 일반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한 것과 마찬가지로 귀국시 국내 출국장 면세품 인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티몰에 입점한 면세점은 태국국적 면세점 킹파워와 신라면세점 두 곳이 유일하다.

신라면세점은 작년 5월부터 신라면세점 차이나몰(CN몰)을 운영하며 같은 서비스를 제공 해 왔으나 자체 몰 운영만으로는 중국 내에서 충분한 마케팅·홍보 활동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바 있다. 때문에 중국 내 모바일 쇼핑을 장악하고 있는 티몰에 입점해 이들을 공략하고 이들에게 CN몰을 알리면 두 몰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신라면세점 측의 기대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5월 시범서비스를 통해 테스트를 해왔다”며 “신라면세점은 꾸준한 판매망 확대를 위해 온오프 채널을 늘리고 있으며, 이번 티몰 입점은 그중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재 500여개에 달하는 판매상품도 10월엔 1만 여개로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28일 중국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그랜드 오픈 기념행사를 갖고 리우펑 티몰 글로벌 대표, 차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면세점 서비스'와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고객의 편의를 높여주는 서비스의 통칭)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오픈 기념 이벤트로 '스마트한 한국 자유여행'이라는 주제의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28일부터 3일간 안나수이·샘소나이트 등 주요 브랜드 500여개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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