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갈아치우며 누적 21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4일 1681명, 15일 2431명, 16일 2993명, 17일 역대 최다 3211명, 18일 2829명, 19일 2991명, 20일 2496명, 21일 1806명, 22일 2688명, 23일 3271명에 이어 3740명이 확인됐다.
전날 역대 최다 기록한 3271명보다 469명이나 더 늘어나 다시 최다치를 갈아치우며 폭증세를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21만726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21만1438명으로 21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연일 크게 증가해 14일 47명, 15일 53명, 16일 53명, 17일 38명, 18일 47명, 19일 38명, 20일 36명, 21일 48명, 22일 48명, 23일 56명에 이어 54명의 환자가 숨져 이틀 연속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쏟아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312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313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도쿄 9명을 비롯해 아이치현 8명, 오사카 7명, 사이타마현 6명, 홋카이도 4명, 효고현과 가나가와현 3명씩 등 전국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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