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축음기 '트롯신사' 조명섭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팬들에게 푸짐한 노래 선물들을 풀어 놓았다.

조명섭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공식채널 '조명섭의 명서방TV'에 두 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먼저 첫번째 영상에서 조명섭은 "명서방TV를 구독해 주시는 분들과 사랑하는 에밀스 팬 가족 여러분들, 벌써 메리메리메리 크리스마스이다"고 인사한 뒤 "코로나19 때문에 바깥 나들이를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다들 따뜻한 시간 보내고 계시죠? 벌써 함께 한 지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이어서 "늘 저의 노래를 들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더욱 더 감동받은 것이 강서구의 한 마을버스에 또 여러 버스에 저의 사진이 이렇게 부착되어 있는 걸 많이 봤다. 정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리고, 정말 감동 깊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이렇게 또 1년이 지나고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그래서 여러분들께 선물로 보답으로 '꽃마차'를 불러 드리겠다. 저의 노래를 들으시고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편안한 하루, 오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942년 진방남의 '꽃마차'에 이어 두번째 영상은 타이틀 '명서방TV 구독자와 팬분들을 위한 조명성의 'White Chrismas!'로 성탄절의 대표곡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선보였다.

작업실에서 촬영된 두번째 영상에서 조명섭은 잔잔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굵은 울림으로 축복받은 성탄절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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