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비상 日 영국 입국자 5명 '변이 코로나’ 확진자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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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비상 日 영국 입국자 5명 '변이 코로나’ 확진자 판정
  • 이태문
  • 승인 2020.12.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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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일본 후생노동상은 25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에서 귀국한 5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이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영국에서 귀국했으며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어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검체를 분석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정식 확인됐다. 

이들은 10세 미만부터 60대 남녀 5명으로 2명은 지난 18일과 20일 하네다공항, 3명은 지난 21일 간사이공항을 통해 각각 귀국했으며, 귀국 당시 4명은 무증상이었고 60대 남성만 권태감을 호소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한 영국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다무라 후생상은 "공항 검역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만큼 국내에 도착한 뒤 다른 사람에게 전파했을 가능성은 없다"며 "국내에서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을 없애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들에 대해 사흘 간의 호텔 격리 및 검사, 14일 간의 자택 격리 및 후속 조치를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캐나다·아르헨티나·러시아 등 40여 국이 영국발 승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은 28일부터 영국발 항공기 승객에 대해선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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