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대…정부, 내일 거리두기 3단계 조치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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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대…정부, 내일 거리두기 3단계 조치 여부 결정
  • 허남수
  • 승인 2020.12.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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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추가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된 뒤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전날(1241명)보다 109명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 등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은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800명에서 1000명 이상 발생하는 것이다. 이미 기준을 넘어섰지만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해당하는 강력한 조치인 만큼 정부와 방역당국은 3단계 상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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