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맨 맏형 장민호, 팬이 선물한 커플신발 영탁에게 직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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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맨 맏형 장민호, 팬이 선물한 커플신발 영탁에게 직접 전달
  • 이태문
  • 승인 202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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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사랑의 콜센타' 대기실 비하인드 전격 공개

대세남 트롯맨들의 맏형 장민호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비하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장민호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 '사랑의 콜센타 대기실 비하인드'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 대해 "동원이 덕분에 항상 즐거운 사랑의 콜센타 녹화, 권인하 선배님도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촬영 대기 중 정동원이 장민호의 스마트폰에서 속도가 느려진다며 대기창들을 지우자 트롯신사 장민호는 "왜 남의 핸드폰을 니가 다 지워"라고 곧바로 반응했다.

이어 정동원이 스마트폰 케이스의 1988년도를 지적하자 "너 1988년도를 알아?"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몰라요. 안 태어났어요"라고 답하면서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영상통화에서 혓바닥 내밀고 약 올리는 자신의 얼굴로 바꿔 버렸다.

그후로도 민호 삼촌과 동원 조카는 한참 셀카 놀이를 하며 유쾌하게 떠들었으며, 촬영 직전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신명탁 영탁과 하모니를 맞추는 등 최종 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대기실의 즉석 리허설을 마친 뒤 12월 4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무대에 올라 최종 리허설에 임했고, 불편한 마이크 위치를 해결하고서 곧바로 영탁에게 장민호 팬이 선물한 커플 신발을 직접 전달했다.

너무 귀한 신발을 선물로 받은 영탁은 "형이랑 특별한 날 잘 맞춰서 신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영상으로 전했다.

장민호는 "두 개를 똑같이 사 주셨다. 너무 고맙다"며 크게 감동했으며, 가수 권인하와 듀엣곡 '형'을 불러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꾸민 뒤 간단히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권인하는 "오늘 장민호군하고 같이 방송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결과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고, 흡족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민호는 "너무 뵙고 싶었는데, 직접 보니까"라고 존경하는 선배를 예우했으며, 권인하는 "아까 마지막 노래 '훨훨훨'할 때 숨을 잘 쏟아내더라고. 이렇게 쏟아내는 건 좋아"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권인하는 "앞으로도 장민호군 팬 여러분 많이 함께 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장민호가 더 큰 나무로 커 갈 수 있도록 늘 신경 써 주시고 도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민호는 "권인하 채널 파이팅!"을 외치며 선배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자 두 사람은 자신의 닉네임 "호랭!" "사슴!"으로 훈훈한 자리를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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