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하루 천명 육박, 역대 최다 949명...사망 6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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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하루 천명 육박, 역대 최다 949명...사망 600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0.12.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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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49명까지 폭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1일 392명, 22일 563명, 23일 748명, 24일 888명, 25일 884명에 이어 26일 949명이 확인됐다.

사흘 연속 880명 이상 확진자가 늘었으며, 처음으로 900명대에 진입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일주일 평균 하루 711.4명꼴로 급증세가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851명으로 늘어났다. 

60대에서 90대 남녀 환자가 1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60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949명 가운데 64%인 61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14명, 10대 44명, 20대 277명, 30대 202명, 40대 133명, 50대 134명, 60대 61명, 70대 45명 등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62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직장 내 감염 62명, 시설 내 감염 44명, 회식 중 감염 2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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