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비상 日 '변이 코로나’ 확진자 내국인 2명 추가 확인, 총 7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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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비상 日 '변이 코로나’ 확진자 내국인 2명 추가 확인, 총 7명으로 늘어
  • 이태문
  • 승인 2020.12.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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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확인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도가 24일 발표한 확진자 가운데 영국에서 체류한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과 그의 가족으로 해외에 나간 적이 없는 20대 여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항 검역이 아닌 국내에서 변이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일본 후생노동상이 25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영국에서 귀국한 5명에 이어 2명이 추가돼 변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공항 검역에서 발견된 5명 가운데 2명은 지난 18일과 20일 하네다공항, 3명은 지난 21일 간사이공항을 통해 각각 귀국했으며, 귀국 당시 4명은 무증상이었고 60대 남성만 권태감을 호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내국인 사이의 감염이 정식으로 확인돼 일본 정부는 긴장하고 있다.

특히, 항공사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은 조종사로 공항의 검역 조사를 받지 않고 면제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방역망의 허점이 노출됐다.

현재 영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변이 코로나10 바이러스는 종래보다 56% 더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변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외국인 신규 입국도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격 금지하기로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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