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화이자 백신 맞은 75세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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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화이자 백신 맞은 75세 심장마비로 사망
  • 허남수
  • 승인 2020.12.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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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첫 사망이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5세 남성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 남성은 백신을 맞은 뒤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고 병원을 나섰지만 약 2시간 뒤 숨을 거뒀다. 과거에도 심장질환을 앓았던 환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체지 레비 이스라엘 보건국장은 "초기 조사로는 사망과 백신 사이에 연관성이 드러나진 않았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번 사례가 기저질환 환자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의 경우 백신 접종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앞서 영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알레르기와 유사한 면역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반응(호흡 마비까지 올 수 있는 극도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2건 보고됐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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