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은 나이순이 아니다" 트롯보배들, 무서운 초등학생 김태연x김민건x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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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은 나이순이 아니다" 트롯보배들, 무서운 초등학생 김태연x김민건x오유진
  • 이태문
  • 승인 2020.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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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트로트 붐의 열기 속에 주목받는 차세대 보배로 트롯 신동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과 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무서운 초등학생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트롯은 나이순이 아니다"며 현역 못지 않은 놀라운 실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들은 바로 김태연, 김민건, 오유진이다.

먼저 TV조선 ‘미스트롯2’ 참가한 판소리 전공의 '국악 신동' 9살 김태연은 '대전 부르스'를 완벽하게 불러 올하트를 받아냈으며, 장윤정으로부터 "레벨이 다른 실력자"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앞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0 국악인 특집'에서 김태연은 송가인의 '엄마아리랑'에 판소리 '춘향가'를 더해 고생한 엄마를 위한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다음으로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쟁쟁한 실력자를 누르고 TOP8의 준결승 무대까지 진출한 최연소 12살 '트롯 영재' 김민건은 첫회 방송에서 "나이가 어리다고 기죽지 않는다. 후회없는 무대를 준비했다"는 당찬 각오와 함께 김연자의 '수은등'을 혼신의 힘을 다해 완벽하게 소화했다.

끝으로 KBS2‘트롯 전국체전’의 제주 대표 선수로 출전 중인 '천재 소녀' 12살 오유진은 트로트를 시작한 지 1년이지만 현역 가수를 능가하는 완급 조절과 꺾기 등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며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완벽하게 소화해 8도의 감독과 코치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반주 중 1년 남짓 배운 실력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린 색소폰 연주도 선보여 주영훈은 "색소폰 연주로 꺾는 박자까지 맞추더라"며 감탄했으며, 별은 "색소폰에서 노래로 돌아올 때 호흡이 흔들리지 않아 놀랐다"고 말했다.

2021년 트로트 인기를 이어나갈 보배들의 성장과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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