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비서관 출신 채우진 구의원, 파티룸 5인 모임 적발 "사무실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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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비서관 출신 채우진 구의원, 파티룸 5인 모임 적발 "사무실인줄 알았다"
  • 허남수
  • 승인 2020.12.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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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원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원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원이 지난 28일 마포구 합정역 인근의 한 '파티룸'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채 구의원 일행은 늦은 밤까지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채 구의원은 "간판이 없어 파티룸인 줄 몰랐고 사무실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모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자리였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이 시국에 국민께 모범이 되어야 할 구의원이 심야에 파티룸 술 파티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최소한의 염치가 있으면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채 의원 스스로도 의원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라. 사퇴가 답"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 구의원은 정청래 의원실 비서관 출신으로 2018년 서울 마포구 마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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