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둘째 임신 '비혼모' 하마사키, 확진자 접촉으로 송구영신 라이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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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둘째 임신 '비혼모' 하마사키, 확진자 접촉으로 송구영신 라이브 취소
  • 이태문
  • 승인 2020.12.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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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가수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 42)가 31일 예정인 무관객 송구영신 라이브를 중지한다고 29일 전격 발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마사키 아유미의 스태프 가운데 한 명이 28일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하마사키는 농후접촉자로 분류돼 일정 기간 활동이 불가능해졌다.

현재 '비혼'으로 둘째아이를 임신 중인 하마사키는 지난 24일 팬클럽 한정 크리스마스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였고, 30일에도 언택트 송구연신 라이브를 앞두고 있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런 위험한 시국에 굳이 라이브를 하려고 하는지" "무슨 뒷사정 있는 게 아닌가" "돈벌이보다 뱃속의 아이가 중요하지 않냐" 등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한편, 하마사키의 소속사인 에이벡스가 지난달 수 백억원대의 영업 적자를 냈고, 직원 100명 희망퇴직에 본사 사옥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신 7~8개월인 하마사키는 지난 2012년 외국인 남편과 결혼 후 1년만에 이혼을 발표했으며 2013년 12월 미국인 의대생과 약혼했으나 2016년 결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자신의 42번째 생일인 지난 10월 2일 둘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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