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요일인 3일도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무는 한파가 이어지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 충남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1㎝ 안팎의 눈도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가 17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여행·모임 등을 제한한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도 연장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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