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2021 새로운 삼성, 새로운 '생태계'를 만듭시다" 새해 근무 첫 날 평택2공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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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2021 새로운 삼성, 새로운 '생태계'를 만듭시다" 새해 근무 첫 날 평택2공장 점검  
  • 박홍규
  • 승인 2021.01.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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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종 선고 앞두고 의연하게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합시다. 함께 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듭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후,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는 것으로 2021년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이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반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외에도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명도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고려해 행사 참석 인원을 10명 이하로 최소화했으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9년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종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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