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한국 포함해 외국인 신규입국 전면 중지 검토...비즈니스 관계자도 길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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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한국 포함해 외국인 신규입국 전면 중지 검토...비즈니스 관계자도 길 막혀
  • 이태문
  • 승인 2021.01.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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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모든 외국인들의 신규 입국이 전면 중지될 전망이다.

아사히(朝日)신문은 5일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11개국 비즈니스 관계자들에 대한 입국 완화책을 일시 중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모든 외국인들의 신규 입국이 전면적으로 금지돼 당분간 출장을 포함해 왕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일본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나라와 지역에 대해 일시 중지를 할 방침이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상대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경우는 즉시 입국을 중지하겠다"는 견해를 여야가 모두 비판하는 가운데 방침이 바뀌었다.

전면 중지 기간은 현재 조정 중으로 적어도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는 동안은 입국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11개국에 대해 비즈니스 관계자, 유학생, 기능실습생 등에 대해 일정의 조건 아래 입국을 허락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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