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199명, 사망자 11명…동부구치소 6명, 강북구 아동시설 2명 포함 [코로나19,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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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199명, 사망자 11명…동부구치소 6명, 강북구 아동시설 2명 포함 [코로나19, 5일]
  • 김상록
  • 승인 2021.01.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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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5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19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 33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사후 확진된 2명을 포함해 11명 늘었는데 이는 서울지역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20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사례가 69명, 해외유입은 6명이다. 또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동부 구치소) 관련 6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강북구 소재 아동관련 시설 2명 등의 감염 경로가 확인됐다.

앞서 송파구 주민 1명이 11월 27일 확진된 후 동부구치소 직원인 가족에게 전파되면서 구치소 동료, 재소자 등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수감자다. 현재까지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73명이다.

서울시는 동부구치소를 일시폐쇄 조치하고 방역소독과 노출자(접촉자) 자가격리 및 분산배치, 추적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감염은 이 곳을 방문한 자원봉사자(타시도)가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된 이후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및 이용자 등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2명은 종사자 1명, 자원봉사자 1명이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서울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522명→387명→366명→358명→250명→198명→329명→199명 등으로 나타났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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