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1278명, 중환자 111명, 사망자 1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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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1278명, 중환자 111명, 사망자 14명 발생
  • 이태문
  • 승인 2021.01.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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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69%인 881명 감염경로 아직 파악 못해, 전 연령층에서 폭증
입원 환자 3025명, 중환자 111명, 자택요양 환자 4480명 모두 역대 최다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두번째로 많이 증가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28일 481명, 29일 856명, 30일 944명, 31일 역대 최다 1337명, 1월 1일 783명, 2일 814명, 3일 816명, 4일 884명에 이어 5일 1278명이 확인됐다.

다시 하루 1000명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 31일 1337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주일 평균 하루 979.4명 꼴로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6만4752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날 40대~90대 남녀 환자가 14명의 사망이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64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278명 가운데 69%인 88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25명, 10대 70명, 20대 356명, 30대 256명, 40대 205명, 50대 163명, 60대 72명, 70대 73명, 80대 48명, 90대 10명 순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 244명을 비롯해 회식 중 감염 49명, 직장 내 감염 33명, 시설 내 감염 15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5명 순이다.

입원 환자도 3천명을 넘어서 3025명으로 늘어났으며, 중환자는 역대 최다 111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자택에서 요양 중인 확진자 수도 역대 최다 4480명을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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