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최근 입양아 사망 책임 의혹을 받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특별감사를 6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2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후 입양아동 사망사건은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입양절차를 책임졌던 홀트아동복지회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않고 있다"며, "이에 미혼모, 한부모단체 및 아동인권단체들은 보건복지부에 홀트아동복지회에 대한 특별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감사 후 이번 사건의 입양사후관리 및 결연과정, 친모 상담과정에 대한 진상규명과 그에 합당한 처분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관련 단체들의 기자회견은 7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