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남구, 은평구, 영등포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강남 981, 987, 991, 993번은 각각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이다. 986, 988번은 확진된 강남구민과 접촉, 983, 990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됐다.
982, 992번은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985, 989번은 별 증상 없이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984번은 3일 입국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역삼동 소재 ‘디알 스타타워’(선릉로87길 8)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달 29~31일 해당 빌딩 502호 방문자는 오는 8일까지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평구 822-838번 중 822, 824, 825, 829, 833, 835-838번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823번은 은평 677번과 접촉했다. 826, 827번은 824번과 접촉했으며 828번은 712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830, 831번은 819번과 접촉했다. 832번은 822번, 834번은 마포 586번과 접촉했다.
영등포구에서는 7명(760-766)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760, 761, 764-766번의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중이다. 762번은 지난달 23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763번은 752번의 가족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