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하루 6천명 가량 폭증했다.
지지(時事)통신은 6일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998명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28일 2400명, 29일 3609명, 30일 3852명, 31일 4520명, 1월 1일 3247명, 2일 3059명, 3일 3158명, 4일 3325명, 5일 4915명에 이어 오후 8시 현재 5998명이 확인됐다.
전날 기록한 역대 최다 4915명보다 1083명이나 더 늘어난 수치로 누적 확진자 수도 26만150명으로 급증해 26만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자정 무렵 최종 집계가 끝나면 신규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오늘 하루 도쿄 1591명, 오사카 560명, 아이치현 364명 등 전국 각지에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폭증 사태가 이어졌다.
중환자 수도 전국에서 784명이 확인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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