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하루 6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구글(Google)사가 제공하는 감염예측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예측에 따르면, 1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일본 전국의 확진자 수는 14만5152명이 더 늘어나며, 사망자도 2739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예상되는 날은 오는 14일 하루 8173명, 그리고 사망자는 계속 증가해 29일 153명이 최다치로 나타났다.
입원 및 자택격리 확진자 수는 21일 6만897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일 3만6468명보다 약 2배 가량 늘어날 것을 예상됐다.
한편, 일본의 확진자 수는 6일 하루 역대 최다 6004명이 증가해 누적 26만152명, 사망자 수도 65명이 늘어 누적 3834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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