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 난입' 트럼프 지지 시위대 4명 사망, 5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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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난입' 트럼프 지지 시위대 4명 사망, 52명 체포
  • 김상록
  • 승인 2021.01.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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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숨졌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은 의회 경찰이 쏜 총에 맞은 시위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의료 응급상황’으로 숨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시위대 총 52명을 체포했다. 이 중 4명은 허가 없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다른 1명은 금지된 무기를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26명은 의회 내에서 체포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저지하기 위해 상·하원 합동 회의가 열리는 의회에 난입했다. 이에 상원 회의를 주재하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하원 회의를 이끌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긴급 대피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애국자들이 성스럽고 압도적인 선거 승리를 포악하게 빼앗겼을 때 벌어지는 일"이라며 이들을 두둔하는 트윗을 올렸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를 더 자극한다고 판단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12시간 동안 정지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 역시 트위터에 "미국의 애국자들이여(American Patriots). 어떠한 안보상 위험이나 우리 법 집행에 대한 무례한 태도도 용납될 수 없다. 폭력은 당장 멈춰야 한다. 제발 평화를 지켜달라"는 트윗을 올렸으나 여론이 좋지 않자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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