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후보 오른 美 '그래미 어워드' 코로나 확산 때문에 3월 14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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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후보 오른 美 '그래미 어워드' 코로나 확산 때문에 3월 14일로 연기
  • 이태문
  • 승인 2021.01.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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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전격 연기됐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보건 전문가와 방송 제작진 그리고 출연 아티스트와 논의한 끝에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제63회 그래미 시상식을 3월 14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올해 시상자와 공연자만 현장에 참석하고 후보 가수들도 원격으로 수상하는 무관중 행사를 계획했지만, 시상식 개최장소인 LA 카운티의 코로나 19 상황이 더욱 심각해져 지역 당국도 새로운 방역 지침을 내놓아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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