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父 "황하나 벌 달게 받아야…남양유업과는 교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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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父 "황하나 벌 달게 받아야…남양유업과는 교류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1.01.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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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을 받았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해 7일 구속된 가운데, 황 씨의 아버지는 "(딸이) 벌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남양유업과의 교류는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후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 씨는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하고, 2018년에는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2019년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1월 2심에서 항소가 기각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었다. 이후 황 씨는 지난해 12월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황 씨의 아버지는 전날 JT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황하나의 마약중독 치료를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처음부터 잘못된 길로 들어선 건 벌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황 씨에 대해 "연예인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고. 재벌가 손녀라고 소문이 났는데, 저는 (이혼하고) 15년 동안 그쪽(남양유업 일가)과 교류도 없었다"고 밝혔다.

다수 언론은 그간 황 씨의 마약 혐의 관련 보도가 나올때 마다 '남앙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기사를 표출했다.

이에 남양유업은 6일 "황 씨 관련 기사 속에 지속 '남양유업'이 언급이 되는 가운데,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미 11년 전 고인이 되신 창업주를 인용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표현과 남양유업 로고, 사옥 사진 등 당사에 대한 언급은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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