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명 이상 쏟아졌으며, 역대 최다치를 다시 세웠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월 1일 3247명, 2일 3059명, 3일 3158명, 4일 3325명, 5일 4914명, 6일 6004명, 7일 7570명에 이어 8일 7882명이 확인됐다.
올 들어 가파른 증가세가 계속 이어져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확진자가 폭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5595명으로 27만명을 돌파했다. 현재와 같은 가파른 증가세로 볼 때 오늘 다시 28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오사카 19명을 비롯해 홋카이도 10명, 도쿄, 아이치현, 가나가와현 7명씩, 사이타마현 6명, 효고현 5명 등 전국에서 78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발표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976명에 달해 4000명을 육박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