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국내 백화점 사상 최단기간 ‘연매출 1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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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국내 백화점 사상 최단기간 ‘연매출 1조’ 등극"
  • 박주범
  • 승인 2021.0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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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픈 5년 4개월만에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1조 클럽 타이틀을 거머쥔 것이다.

이번 1조 월 돌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오프라인 매장 침체라는 악조건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판교점의 지난해 매출은 1조 74억원이다. 2019년 매출(9200억원)보다 9.4% 신장한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 매출 1조 돌파는 지난 2015년 8월 오픈 이후 5년 4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로,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며 “특히 서울·부산 이외의 지역에서 첫 ‘1조 백화점’이란 기록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판교점이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매출 1조 돌파의 원동력으로 국내 백화점 최고 수준의 MD 경쟁력,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과 문화 경험 제공, 구매력 있는 핵심 고객층 보유 및 광역 상권 고객 증가, 그리고 지역 상권과의 동반성장 노력 등을 꼽았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발판 삼아 명품 브랜드 추가 유치와 전층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변 상권 개발에 따른 잠재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이후 판교점에 프랑스 주얼리 ‘부쉐론’,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 등 10여 개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의 경우 내년 오픈을 목표로 이르면 올 하반기에 착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명품 시계 ‘롤렉스’도 입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명품 핵심 브랜드 유치 등 초럭셔리 전략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해 판교점을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넘버원 ‘쇼핑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다른 백화점도 고객의 생활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메가 라이프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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