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는 13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다.
나 전 의원은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올해 4월에 치러진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으나 무소속 야권단일후보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지난 5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나 의원의 방송 출연이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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