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인이 양모 재판, '정인아 지켜줄게' 실검 챌린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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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인이 양모 재판, '정인아 지켜줄게' 실검 챌린지 확산
  • 김상록
  • 승인 2021.01.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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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생후 16개월된 아동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의 공판이 13일 열리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정인아 지켜줄게'라는 실시간 검색어 챌린지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인아 지켜줄게'라는 키워드가 올라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맘카페 등에는 정인이를 위해 실시간 검색어 챌린지를 진행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1월 13일 오전 10시 단체행동 '정인아 지켜줄게' 검색. 띄어쓰기, 께(X) 게(O). PC, 휴대폰 모두 쿠키 삭제 후 진행. 휴대폰은 데이터 모드로 진행(와이파이 끄기), 네이버 어플 검색시 로그인 필수. 검색되는 관련기사 클릭 후 10초 이상 머무르기'라는 내용이 자세히 적혀 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인이 양모 A 씨의 첫 공판을 연다.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부의 재판도 함께 열린다.

법원은 이번 재판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중계 법정 2곳을 마련하고 재판을 생중계한다. 51명을 뽑는 재판 방청권 추첨에 총 813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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