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트럼프 채널 일주일 사용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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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트럼프 채널 일주일 사용 중지
  • 김상록
  • 승인 2021.01.13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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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1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채널을 일주일 동안 정지하기로 했다.

이날 유튜브는 "계속되는 잠재적 폭력에 대한 우려가 회사의 정책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채널에는 최소 1주일간 동영상을 새로 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트럼프 대통령의 채널을 통해 대통령 선거가 조작됐다는 허위 정보를 담은 동영상이 1건 게시된 점도 채널을 일시 중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동영상에 댓글을 다는 기능도 정지시켰다. 트럼프 대통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약 277만명이다.

유튜브는 삼진아웃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첫 번째 규정 위반(원스트라이크 아웃) 때는 일주일간 계정을 정지하게 되며 두 번째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는 2주 동안 계정을 정지한다. 90일 내에 3번 위반하면 계정을 영구 정지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무기한 정지했고, 인스타그램, 스냅챗, 레딧, 트위치는 계정을 일시 중단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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