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 수출 377억불 · 수입 386억불..."수출, 견고한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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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수출 377억불 · 수입 386억불..."수출, 견고한 모습 보여"
  • 박주범
  • 승인 2021.0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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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인천지역에 소재한 업체의 지난해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2020년 연간 수출액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377억불, 수입액은 8.4% 감소한 386억불로 총 무역액은 4.8% 감소한 763억불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5.4% 감소한 반면 인천은 상대적으로 낮은 0.8% 감소로 나타나 인천지역의 수출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수출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국 수출액의 7.4%를 차지했으며, 품목별로는 철강제품(비중 13.2%, 전년대비 16.3%↓)과 기계류(비중 13.8%, 전년대비 13.4%↓)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ㆍ전자제품(비중 27.4%, 전년대비 16.0%↑)과 화공품(비중 15.5%, 전년대비 15.7%↑)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순위는, 중국(90억불), 미국(74억불), EU(37억불), 베트남(32억불), 일본(18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2020년 연간 수입액은 전년대비 8.4% 감소한 386억불로 전국 수입액의 8.3%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연료(비중 25.4%, 전년대비 30.6%↓)와 광물(비중 7.3%, 전년대비 21.4%↓)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공품(비중 5.6%, 전년대비 23.1%↑), 기계류(비중 8.2%, 전년대비 15.5%↑)의 수입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액을 살펴보면, 중국(63억불), 미국(38억불), 대만(37억불), 중동(35억불), 호주(32억불), 일본(28억불), EU (21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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