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연락을 끊은 지 7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경 중랑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인 A씨(70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통해 14일 0시경 동대문구의 한 사우나에서 A씨를 찾았다. 경찰은 A씨를 보건당국에 인계했으며, A씨는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확진 이후 동선을 조사 중이며, 고의성 여부를 판단해 추가 고발 조치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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