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오전 11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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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오전 11시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김상록
  • 승인 2021.01.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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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 거기두기' 조정안을 16일 오전에 발표한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6일 오전 8시 30분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및 방역 대책 조정안을 최종 논의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자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때 1000명대를 기록했던 일일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한번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 6주 가까이 영업이 금지됐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은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카페 내 취식을 허용하거나 현재 오후 9시까지인 식당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리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거리두기 2.5단계 조처가 같은 달 28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이달 3일로 한 차례 연장된 뒤 오는 17일까지로 재연장된 상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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