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하루 7천명 이상 쏟아지며 누적 32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7일 7570명, 8일 역대 최다 7882명, 9일 7790명, 10일 6081명, 11일 4876명, 12일 4539명, 13일 5871명, 14일 6605명에 이어 15일 7133명이 확인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연속 사흘간 7천명 이상 폭증하다 다소 줄어들던 증가세는 최근 급증세로 다시 돌아섰다.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8484명으로 늘어났으며, 오늘 중으로 3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사카 12명을 비롯해 아이치현 11명, 도쿄와 가나가와현 10명씩, 홋카이도 6명, 효고현 5명 등 전국에서 78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발표돼 누적 사망자 수는 4433명에 달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 수도 934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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