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첫 유튜브 라이브 '찬또콘' 열고 돌직구 매력 발산, 겹경사 '실버버튼'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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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첫 유튜브 라이브 '찬또콘' 열고 돌직구 매력 발산, 겹경사 '실버버튼' 언박싱
  • 이태문
  • 승인 2021.01.17 1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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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의 종합 선물에 찬스 가족들이 꿈만 같은 1시간을 만끽했다.

정통트롯의 후계자 '찬또배기' 이찬원은 15일 오후 7시부터 자신의 첫 유튜브 라이브 '찬또콘'을 개최해 3만명이 넘는 팬들이 동시에 접속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캠핑장으로 세트를 꾸며 팬들과 함께 떠난 여행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드디어 유튜브 단독 라이브를 시작하겠다"며 박수와 함께 본격 라이브를 시작했다.

이어 "진짜 많은 분들께서 응원을 해 주셨는데, 우리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멤버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니트, 셔츠, 청바지, 신발까지 모두 사랑하는 소중한 팬들이 보내 주신 선물로 일부러 맞춰 입었다"고 자랑했으며, 검은 머리에 대해 "25년동안 흙발로 살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염색했다가 1년만에 흙발로 넘어와서 아직 어색하다"고 밝혔다.

라이브는 팬들이 추천한 노래 목록 가운데 부모님이 고른 곡으로 시작했다. 먼저 아버지의 추천곡으로 TV조선 '뽕숭아학당' 울산편에서 태어난 고향집 방문 때 아버지께 불러 드렸던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직접 피아노 반주와 함께 열창해 팬들은 100만점을 선사했다.

전날 트롯맨 맏형 장민호와의 2시간 전화 통화로 "흘러가는 있는 이 순간, 지금이 가장 젊은 순간"이라고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이야기라며 중증의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팬의 행복을 빌었으며, 10년전부터 즐겨 부르던 어머니의 신청곡을 "오래전부터 듣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서야 부른다. 방송에서도 어디에서도 부른 적이 없다"며 조영남의 '사랑없이 못살아'를 애절한 감성으로 열창했다.

댓글로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이어가면서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무반주로 '화장을 지우는 여자' '유정천리' '오라버니' '이름 모를 소녀' '사랑안해'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찬또위키' '찬또백과' 이찬원은 팬들의 신청곡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잊지 않았으며, "피아노 치면서 부른 적이 없다"며 히트곡 '시절인연'도 들려 주었으며, '묻지 마세요' '희망가' '허공' 등 푸짐한 노래 선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동시 접속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서자 "대단하다. 우리 국민들 1400명에 1명꼴로 들어와 계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늘 기타를 들고 온 이유는 오늘 라이브에서 꼭 들려 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다. 아버지께서 어머니랑 연애하실 때 총각 시절 기타 치면서 많이 불렀던 노래로 기타 연습을 좀 해서 왔다"며 강은철의 '삼포로 가는 길'을 불러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35회에서 불러 레전드급 무대로 꼽히는 나훈아의 '명자'도 기타 반주로 들려주었다.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달라.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야구를 좋아해 야구하는 스포츠 콘텐츠를 찍고 싶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꼭 찍어서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하면서 "설날에 맞춰 특별한 유튜브를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공개했다.

방송 말미에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이상에게 전달되는 실버버튼이 깜짝 등장해 이찬원은 "내가 이걸 받는 날이 오다니. 형들 축하만 해줬는데 상상도 못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실버버튼을 받다니"라며 감동했다. 

축하 케이크의 '금손으로 골드버튼까지!'라는 문구를 보면서 "꼭 여러분들과 함께 골드버튼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달려나가겠다. 여러분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찬원은 캡쳐 타임도 마련해 귀마개를 쓰고 귀요미 표정과 다양한 포즈를 연발하는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으며, 끝으로 "지금의 내가 있게 해 준 곡"이라며 '찬또배기'를 무반주로 열창해 깊은 여운을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찬원의 유튜브 채널은 17일 현재 23만 5천명 이상이 구독 중이며, 전체 조회수도 2138만회를 넘어섰다. 
이날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영상도 조회수가 이미 31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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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수 2021-01-17 19:56:41
이찬원 아름다운 울가수님 실버버튼 축하드립니다 유튭라이브 콘서트 최고 였네요 언제나 모든 시간들에 진정성이 느껴지고 최선의 시간들을 보내는 가수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골드버튼까지 곁에서 늘 응원할께요 항상 스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