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이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팬들의 생일 축하를 받았던 '미스터트롯' 부산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정통트롯의 황태자 이찬원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 '이찬원 여러분과 함께 했던 부산 미스터트롯 콘서트입니다!'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찬원은 영상 설명으로 "2020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현장 영상이다. 잊지 못할 생일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상은 리허설 현장으로 시작됐다. 단체 무대 위 스웨 넘치는 레퍼 찬또의 열창에서 개인 무대 '진또배기' '울긴 왜 울어' 등 동선과 음향을 점검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이찬원은 정동원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친절한 형의 모습과 함께 인이어 위치를 틀려 당황하기도 했으며, 공연 직접 임영웅 등과 함께 꼼꼼하게 최종 점검도 잊지 않았다.
무대 아래에서 이찬원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들어와 계시고, 공연 5분 전인데 너무너무 떨리고 설렌다. 그래도 서울에서 어떻게 한번 해 봤다고 긴장되는 건 덜하지만 설렘은 여전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대기실에서 영탁은 "찬원이의 둘도 셋도 없는 영탁이 형이다.찬원이가 팬들을 위해서 좋은 소통을 하겠죠"라고 인사한 뒤 "저도 종종 출연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중계하는 콘텐츠를 하면 좋겠디"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시절인연' 등을 열창한 이찬원은 부산 사투리로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 노래를 들려 드릴 수 있어서 억수로 행복하네에"라고 인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에서 TOP6가 노래하는 사이 파트너즈 장민호와 정동원은 다급하게 무대 뒤로 빠져나와 준비한 케이크를 들고 다시 등장해 팬들과 함께 생일 축하송을 부르며 축하했다.
이찬원은 "25번째 맞이하는 생일인데, 오늘에서야 그런 생각이 든다. 24년 전에 울산에서 저를 낳아 주신 저희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그리고 함께 해 주신 우리 찬스분들, 오늘 이곳을 찾아와 주신 여러분, 대단히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