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기능 강화해야 한다면, 간에 좋은 음식 이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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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강화해야 한다면, 간에 좋은 음식 이용해야
  • 허남수
  • 승인 2021.01.1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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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담당하고 있다. 간은 음주, 흡연으로 기능이 떨어지기 쉽고 약물을 오래 복용해도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상태가 악화되어도 80% 이상 망가지기 전까지는 아무 이상 신호가 없어 평소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음주, 흡연을 금해야 한다. 평소 술을 자주 마시고 담배를 많이 피우면 간은 물론 신체 다른 장기 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해 금주, 금연을 실천하는 게 좋다.

특히 음주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하므로 가능한 음주량을 줄여야 한다. 매일 음주를 과하게 할 경우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체중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비만인 경우 지방간이 되어 간 기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간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해야 하며 생활 패턴을 규칙적으로 바꿔야 한다. 육류, 지방 등이 과도한 식품보다 과채류 위주로 섭취해야 하고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지방량을 줄이면 간 기능을 더 강화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피로를 풀 수 있으므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 역시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간에 좋은 음식을 매일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도 좋다.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인 레드비트에는 베타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해독작용을 높이고 간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트는 샐러드, 반찬, 피클, 건강즙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한편, 비트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지만 국내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산 비트가 제주도라는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종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건강즙 형태로 가공한 제주 레드비트즙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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