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사망자 역대 최다 16명, 누적 확진자 8만79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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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사망자 역대 최다 16명, 누적 확진자 8만7914명
  • 이태문
  • 승인 2021.01.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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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다인 하루 16명이 발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역대 최다 2447명, 8일 2392명, 9일 2268명, 10일 1494명, 11일 1219명, 12일 970명, 13일 1433명, 14일 1502명, 15일 2001명, 16일 1809명, 17일 1592명, 18일 1204명에 이어 19일 1240명이 확인됐다.

화요일 집계로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91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날 60~90대 남녀 환자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744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해 5월 2일 15명을 새로 갈아치웠다. 

신규 확진자의 60%인 749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 250명을 비롯해 시설 내 감염 124명, 직장 내 감염 46명, 회식 중 감염 22명 순이다.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28명, 10대 60명, 20대 282명, 30대 211명, 40대 192명, 50대 186명, 60대 104명, 70대 92명, 80대 69명, 90대 16명 등이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역대 최다인 155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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