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애월읍 참솔식당 종업원 확진...방문자 필히 검사"[코로나19,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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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애월읍 참솔식당 종업원 확진...방문자 필히 검사"[코로나19, 20일]
  • 박주범
  • 승인 2021.01.2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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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소재 참솔식당 방문자, 진단 검사 받아야
‘참솔식당’ 종업원 근무 사실 확인…동선 공개 및 접촉자 파악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제주#507~510번)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수는 모두 89명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10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확진된 4명은 모두 지난 19일 오후 6시 25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5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현재 확진자별로 진술을 확보하는 기초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이며,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파악 되는대로 추가 검사 및 방역 조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4명 확진자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음식점 1곳의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제주도는 20일 역학조사 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시 애월읍 소재 ‘참솔식당’에서 근무했던 종업원인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참솔식당과 관련해 현재까지 역학조사 범위 내에 포함된 1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28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482명(이관 1명 포함)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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