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하루 1274명 급증해 누적 9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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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확진자 하루 1274명 급증해 누적 9만명 육박
  • 이태문
  • 승인 2021.01.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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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해 누적 9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역대 최다 2447명, 8일 2392명, 9일 2268명, 10일 1494명, 11일 1219명, 12일 970명, 13일 1433명, 14일 1502명, 15일 2001명, 16일 1809명, 17일 1592명, 18일 1204명, 19일 1240명에 이어 20일 1274명이 확인됐다.

8일 연속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져 누적 확진자 수는 8만9188명으로 늘었다. 현재의 가파른 증가세로 볼 때 오늘 중으로 9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40~90대 남녀 환자 1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75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59%인 746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 284명을 비롯해 시설 내 감염 133명, 직장 내 감염 38명, 회식 중 감염 18명 순이다.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40명, 10대 73명, 20대 272명, 30대 213명, 40대 211명, 50대 163명, 60대 118명, 70대 77명, 80대 67명, 90대 39명, 100세 이상 1명 등이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160명으로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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