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세리 은퇴 4년만에 필드 복귀해 AI와 세기의 골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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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박세리 은퇴 4년만에 필드 복귀해 AI와 세기의 골프 대결
  • 이태문
  • 승인 2021.01.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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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필드에 다시 돌아와 AI와 맞서 정면 골프 승부를 펼친다.

SBS는 20일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쇼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예고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박세리는 'AI vs 인간'를 통해 은퇴 4년만에 필드에 컴백했다.

박세리와 대결을 펼칠 골프AI 엘드릭은 지난 2016년 피닉스 오픈 16번 홀에서 단 5번 만에 기적의 홀인원을 성공시킨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다.

골프AI 기술자는 엘드릭에 대해 "그는 멘탈이 없고, 파워를 갖추었으며, 정밀함을 가졌다"라고 소개했으며, 바람의 세기와 지형까지 스스로 읽어내 어떤 샷을 칠지 판단하는 골프AI 엘드릭이 골프 레전드 박세리와의 경기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1998년 IMF 시절, US오픈 우승으로 전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던 박세리 감독이 이번에는 코로나19에 지친 대한민국을 위해 대결에 나선다"라고 전하면서 "박세리의 비밀 병기도 함께 등장하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작곡, 골프, 주식투자, 모창, 심리 인식 등 6개 종목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쇼 'AI vs 인간'은 '날아라 개천용'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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