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슨 총리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력만이 아니라 치사율도 높다"...치사율 30%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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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총리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력만이 아니라 치사율도 높다"...치사율 30% 더 높아
  • 이태문
  • 승인 2021.01.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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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보다 높은 감염력에 치사율도 30% 가량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는 22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증거도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의 패트릭 밸런스(Patrick Vallance) 수석 과학고문은 변이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기존보다 약 30%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60대 남성 1000명의 경우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람이 10명 전후인 반면에 변이 바이러스는 1000명 중 13~14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밸런스 과학고문은 "다른 연령층에서도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 영국은 1회 접종을 마친 사람이 약 530만명에 달하며, 의료진과 고령자 등 1차로 목표로 한 1500만명의 접종은 2월 중순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22일 23시 35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영국의 확진자 수는 358만3907명에 사망자는 9만5981명에 달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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