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김다현, 두 차례 추가 합격 끝에 '미스트롯2' 데스매치 진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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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김다현, 두 차례 추가 합격 끝에 '미스트롯2' 데스매치 진에 등극
  • 이태문
  • 승인 2021.0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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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준우승의 기대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 끝에 역대급 무대 선보이며 얻은 값진 성과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을 차지한 국악트롯요정 김다현(12)이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불사조의 투혼으로 진의 자리에 올랐다.

초등부 청학동 소녀 김다현은 2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6회에서 1대1 데스매치의 진으로 뽑혔다.

김다현은 지난주 14일 5회 방송의 1대 1 데스매치에서 12살 동갑내기 김수빈과 대결을 펼쳤다.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부르며 간드러지는 노래 실력과 밸리 댄스를 접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김수빈과 맞서 김다현은 강민주의 '회룡포'를 선곡해 담담하면서도 특유의 감성 넘치는 꽉찬 무대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작곡가 조영수는 "잘한다. 그렇지 이렇게 불러야지. 힘 좀 빼고"라고 절찬하면서 "여기를 너무 잘해"라고 감탄했으며, 본선 2차 무대에 진출한 다른 참가자들도 "이거 결승전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장윤정은 역시 "마스터 오디션 때 평소 실력에 비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완벽에 가까웠던 것 같다"고 평가한 뒤 "다른 곳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왔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었을 거다. 여태 부족했던 모습을 만회하려고 집중해서 부르는 모습이 보였다"고 극찬했다.

개인무대에 이어 팀 미션무대에서도 추가 합격으로 기사회생했던 김다현은 6회 방송에서 메들리 미션 진출자 최종 발표 때 미성년자라 일찍 퇴근했다.

대신 즉석 전화 통화가 연결되자 "보고 싶어서 전화했냐"며 어리둥절하다가 데스매치의 진으로 선발된 사실을 듣고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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