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항공 교통량 50% 감소…하루 평균 115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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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항공 교통량 50% 감소…하루 평균 1151대
  • 김상록
  • 승인 2021.01.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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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 수가 전년 대비 50% 줄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 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2019년 대비 50.0% 감소한 42만 1000대(하루 평균 1151대)였다고 밝혔다.

월간 최대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 7만 2000대이며, 하루 최대 교통량은 1월 10일 2464대로 확인됐다. 하루 최저 교통량은 태풍(하이선)의 영향을 받았던 9월 7일 393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교통량이 급감해 줄곧 2만∼3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선은 전년 대비 66.4% 대폭 감소한 20만대(하루 평균 546대)가 운항했고, 국내선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22만 1000대(하루 평균 302대)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가장 붐비는 하늘길은 '서울∼제주' 구간으로 지난해 16만4000대가 이 항공로를 이용했다. 하지만 1년 전인 2019년(31만 2389대)과 비교하면 47.5% 감소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과 이랑 과장은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국내선을 보면 코로나 상황에 따라 수요가 단기에 회복되는 경향도 보였다"며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크나 백신 접종 등에 따라 항공교통량 조기 회복가능성도 있으므로, 항공교통량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관제사 사전교육 등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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