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이 "중구 소재 00국제학교(비인가 학교)에서 24일 저녁 교직원 학생 등 119명이 추가 집단감염 발생했다"고 밝혔다. 밀집된 집단 기숙 생활로 인한 감염 추정되며 추후 조사결과 발표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기독교 단체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기숙형 비인가 국제학교로, 선교사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순천과 포항 확진자가 이 학교 학생이며 이들을 통해 집단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현재 해당 단체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 최근 집단 감염이 일어난 광주 빛내리 교회 1층에도 TCS 국제학교가 위치한 상태다. 또 포항 연속 확진 발생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TCS국제학교(TWO COMMANDMENTS SCHOOL)는 광주시 3곳을 비롯해 서울, 경기도 안성, 파주, 수원, 전남 여수 등 전국 1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 전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또 최근 입학 설명회 등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IM선교회는 IEM국제학교, TCS국제학교, MTS청년훈련학교, 한디살 캠프, 예수복제소 캠프 등 다수의 학교와 교육 관련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께 전남도청은 대전 IEM 국제학교와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를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으라고 알렸다. 또 전라남북도 거의 모든 각 시군구청은 광주 빛내리 교회 관련자 검진을 다급히 알리고 있다.
다음은 각 시군구청이 밝힌 관련 문자다.
#대전광역시
중구 소재 00국제학교(비인가 학교)에서 현재 119명 추가 집단감염 발생. 밀집된 집단 기숙 생활로 인한 감염 추정. 추후 조사결과 발표 예정.
#전남도청 #해남군청
1.17. ~ 1.24.기간 동안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에이스국제학교 방문하신 분은 해남군보건소에서 무료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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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빛내리교회(임방울대로 1042번길 14-40)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바랍니다.
-1.17.(일) 이후 광주 빛내리교회(광주 북구 신용동 임방울대로 1042번길 14-40)방문자는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으시길 바랍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