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만에 세자리수로 감소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1일 1471명, 22일 1175명, 23일 1070명에 이어 24일 986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9만3890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970명 이래 줄곧 천 명 이상 급증하던 증가세는 다소 줄어들었다.
또한 이날 80대 남녀 환자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7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51%인 504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 220명을 비롯해 시설 내 감염 160명, 직장 내 감염 44명, 회식 중 감염 14명 순이다.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23명, 10대 41명, 20대 191명, 30대 143명, 40대 125명, 50대 148명, 60대 101명, 70대 90명, 80대 88명, 90대 33명, 100세 이상 3명 등이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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