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대전 대안학교 대규모 확진, 제2의 신천지 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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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대전 대안학교 대규모 확진, 제2의 신천지 사태 우려"
  • 김상록
  • 승인 2021.01.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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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대전의 한 대안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해 "이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사태로 비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오늘 전북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없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안정적으로 접근해가는 상황이었는데, 어제 대전의 대안학교에서 125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대처"라며 "신천지 사태도 그렇고 BTJ 열방센터의 경우 너무 오랜 시간들을 끌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절대 그런 상황의 반복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대본은 역학조사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서 빠른 시간 내에 방역망을 펼쳐서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해주시기 바란다"며 "중수본은 문체부나 교육부 그리고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서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안학교를 하나로 보고 방역조치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유사한 대안학교 기숙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필요한 방역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주시기 바란다. 대규모 환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충청권역의 의료대응체계의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인근 권역에서 도움을 주도록 중수본이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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