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전통강자인 굴비가 돌아왔다.
이마트가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굴비 선물세트가 예약 판매 기간(2020.12.24~21.1.24) 동안 작년 설 선물세트 기간 대비 30.5%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 굴비의 비릿한 냄새를 싫어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향이 강한 연잎으로 굴비를 감싼 '연잎 굴비세트'를 선보였다. 이 세트는 매년 큰 신장세를 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고, 올해는 작년 설 대비 30% 물량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소가족화 트렌드에 발 맞춰 소용량 굴비 선물세트를 출시했으며, 올해 참조기 어획량이 크게 늘며 굴비 선물세트 가격이 내려간 것도 굴비 선물세트 인기에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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