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헬스 모니터 앱' 31개국 신규 진출...혈압∙심전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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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헬스 모니터 앱' 31개국 신규 진출...혈압∙심전도 측정
  • 박주범
  • 승인 2021.0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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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과 기타 3개국 진출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출시 7개월 만에 100만 명 사용

삼성전자의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가 오는 2월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칠레∙인도네시아∙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돼 신규 진출국은 총 31개다.

삼성전자 양태종 전무는 “지난해 6월 이 앱이 출시된 이후 약 100만 명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 31개국으로의 확산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혁신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혈압의 경우, 앱을 실행하고 커프형 혈압계로 본인의 기준 혈압을 측정한 후 그 결과 값을 입력해두면 스마트 워치가 자체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분석해준다. 단, 기준 혈압은 4주 단위로 보정해줘야 한다.

심전도는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손을 평평한 곳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간 스마트 워치 우측 상단 버튼에 갖다 대면 된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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